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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비교적 무난히 넘어갔지만 내일(21일)부터 신상과 도덕성 검증으로 넘어가면 청문회가 치열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공직 후보자들의 전관예우 경력을 놓고 여당 안에서까지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자는 검찰 퇴임 이후 대형 법무법인에 들어가 17개월 동안 16억 원을 받았습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도 공직 퇴임 이후 법무법인에서 2년 동안 6억 7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법조계의 전관예우가 아니면 이런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홍원/총리후보자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 (한 달에 3천만 원 급여, 전관예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업계의 관행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관행이라고 표현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전역 후 군납업체에서 억대 연봉을 받고, 관료 출신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사기업 사외이사를 한 것을 놓고도 변형된 전관예우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여당에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정의화/새누리당 의원 : 천문학적인 액수를 월급을 받는 사실을 저도 이번에 알고 깜짝 놀랐는데요. 출세까지 하겠다고 하시니 다시 고액 봉급자로 돌아가시는 게 어떨지.]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는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기준을 충실히 지키지 못했다"면서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전경배,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