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과 황정음과 키스신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1시 인천특별시 중구 운서동 스튜디오쿰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연철,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지환이 먼저 “개인적으로 당한 것은 처음인데 나쁘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가 하지 않아도 여자가 적극적으로 해주는 키스 좋았던 거 같다. 극중에서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거라 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여자분들 가끔 해도 좋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듣던 황정음은 “난 재미있었는데 강지환이 정말 싫어하는 거 같아서 민망했다. 자신감 없어서 고개 숙이고 다니기도 하고… 너무 재밌었다. 강지환이 눈물 흘리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강지환과 황정음의 키스신은 지난 10일 ‘돈의 화신’ 4회분에서 복재인(황정음 분)이 이차돈(강지환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며 먼저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이뤄졌다. 특히 강지환이 억지로 키스를 당하며 몸부림치다가 눈물까지 흘리는 이차돈을 모습을 코믹하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돈의 화신’은 기억을 잃은 이차돈(강지환 분)이 엄마 박기순(박순천 분)을 만나며 새국면을 맞이한 상황. 이차돈이 기억을 찾아 이강석으로 돌아가는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돈의 화신’은 오는 23일 7회를 방송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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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