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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채 4천억 달러, 대외채권 5천억 달러…역대 최고

송욱 기자

입력 : 2013.02.20 09:26


우리나라가 외국에 갚아야 할 외채보다 받아야 할 채권이 1천225억 달러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잔액은 392억 달러 늘어난 5천359억 달러, 대외채무는 147억 달러 증가한 4천13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외채권과 채무가 각각 5천억 달러, 4천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액은 245억 달러 증가한 1천225억 달러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채무 가운데 단기외채비중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30.6%를 기록해 채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단기외채는 지난해보다 107억 줄어든 반면 장기외채는 254억달러 늘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승과 함께 무역금융, 외화대출 등 단기외화자금 수요가 감소했고, 거시건전성부담금 도입에 따라 은행들이 단기차입금을 상환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