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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을 인형으로 '뚝딱'…3D 프린터 혁명

김광현 기자

입력 : 2013.02.20 07:27|수정 : 2013.02.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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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3차원 3D 프린터 만나보시죠. 평면적인 사진을 복사하듯이 입체적으로 물건을 똑같이 만들어 내는 기술입니다.

도쿄에서 김광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대신 입체 모형으로 간직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 새로운 시도가 벌어지고 있는 도쿄의 한 현장을 찾았습니다.

세 방향에서 각각 사진을 찍어 데이터로 만든 뒤 3D 프린터를 이용해 입체적인 얼굴 모양을 프린트해 냅니다.

[카와베/클론팩토리 대표 : 재료를 겹겹이 쌓아 올리면서 모양을 만들어가는 거죠. 3D 데이터가 있다면 뭐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인형으로 복제한 것들입니다.

만들고자 하는 물건의 재료 배합만 정확히 입력하면 모양뿐 아니라 색깔까지 그대로 재연해 낼 수 있습니다.

[즈치야/고객 : 결혼식을 위해서 만들었어요, 복제 인형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고성능의 3D 프린터를 이용해 3시간 정도면 애완견과 똑같은 모습을 프린트해 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진짜 총과 비슷한 3D 프린터 총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성능이 정교해지면서 3D 프린터 총도 실제 총기와 똑같이 규제해야 한다는 법안까지 나왔을 정도입니다.

물건을 사서 쓰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 쓰는 세상, 3D 프린터 혁명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