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과 호랑이’ 배우 이광수와 가수 김종국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 패션매거진 코스모맨의 3월호 화보촬영에 임했다. 19일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닌맨’)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이광수는 모델 출신다운 고난도의 명품 포즈를 완벽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올백 머리에 블랙 수트로 시크함을 더해 댄디 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김종국도 이광수 못지 않는 모델 포스와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런닝맨’에서 티격태격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광수는 ‘기린’, 김종국은 ‘호랑이’란 동물 애칭을 얻을 만큼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런 두 사람이 이번 화보에선 남자다운 카리스마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모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남자는 “프로그램 촬영 외에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는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서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광수는 “김종국은 3년 동안 만나면서 한 번도 내가 밥을 산 적이 없을 정도로 소소한 것들을 늘 잘 챙겨주는 형이다. 형의 이야기는 무조건 정답 같이 느껴질 정도로 신뢰가 간다”고 말해 김종국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국은 “지금까지 보아온 연예인 중에 제일 착하고 진솔한 동생”이라며 이광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납득이 갈만한 이유라면 (이광수에게) 억대의 돈도 빌려줄 수도 있다”고 말해 두 남자의 돈독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멋있다", “역시 모델출신은 달라”, “이광수에게 이런 진지한 매력이?”, "맨인블랙 생각난다", “둘이 잘 어울린다”, “돈독한 형제애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모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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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