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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시장 '빨간불'…내수불황에 직격탄

권영인 기자

입력 : 2013.0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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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경기 체감지수가 급락하는가 하면 자영업자 수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자영업자들의 체감 경기는 지난 4년 가운데 가장 나빴습니다.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자영업의 경기 지표인 소상공인 체감경기 동향 지수가 지난달 65.5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24P나 급락했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해도 17P 떨어진 수치입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3월 54.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경기 전망도 밝지 않았습니다.

이번 달 예상경기 동향지수는 기준선인 100 이하인 83.6까지 떨어져 그만큼 경기를 비관하는 자영업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나빠졌습니다.

자영업을 떠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2012년 1월과 비교해 2만 1천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2011년 8월 이후 18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이는 과당 경쟁으로 자영업의 수익성이 악화된데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문닫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