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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현장 합동감식…"뚜렷한 단서 못 찾아"

박원경 기자

입력 : 2013.02.18 17:10|수정 : 2013.0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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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7일)밤 큰 불이 난 서울 인사동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물 8개 동과 식당 19개 곳이 완전히 불에 탔는데,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반 시작된 서울 인사동 식당가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서울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모두 25명이 투입됐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최초 발화지점과 확산 경로를 조사하고 확인되지 않은 인명 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불은 어제 저녁 8시 25분 쯤, 인사동 식당 밀집 지역 이른바 먹자 골목에서 발생했습니다.

3층짜리 건물 2층 음식점 자리에서 폭발과 함께 시작됐는데, 불이 난 곳은 휴무라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오랜 된 식당건물이 밀집해있고, LP가스통 등이 폭발하면서 불은 삽시간에 퍼져나갔습니다.

큰 불은 1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8개 건물과 19개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건물 1층에 손님과 종업원 등 50여 명이 있었지만, 식당 주인이 불이 시작되기 전 급히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이 처음 발생한 건물 2층에서 왜 가스가 폭발했는지, 혹시 방화 가능성은 없는지를 밝혀내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