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회의가 환율에 대해 애매한 대책을 내놓은 채 끝나자 엔화 가치가 다시 떨어지고 도쿄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낮은 달러당 94.14엔을 기록중입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94엔대로 떨어진 건 지난 12일 이후 엿새만입니다.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장이 공동성명에서 "경쟁적 평가 절하를 자제한다"고 약속하긴 했지만, 일본을 명시적으로 비판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주가는 오전부터 200포인트 이상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11시2분 현재 지난 15일 종가보다 2.27% 오른 11,427.2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도쿄 증시 1부 상장 주식의 80% 이상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토픽스 지수도 오전 11시8분 현재 2.15% 뛴 962.6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