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40대 노숙자가 도둑질 후 25분 만에 휴대전화로 전송된 카드 사용내역을 보고 쫓아온 피해자에게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8일 지갑을 훔쳐 카드를 사용하고 지갑 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임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의 한 커피숍 계산대에 놓은 종업원 A(25)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불과 5분 만에 24만원어치의 화장품을 신용카드로 구매했고 20분 뒤 의류를 사려다가 휴대전화로 전송된 사용내역을 보고 매장으로 쫓아온 A씨에게 붙잡혔다.
임씨는 A씨를 폭행한 뒤 도주하려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