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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 현장에선 밤새 잔불 정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지금 이 시각 인사동으로 가보겠습니다.
노유진 기자! (네,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작업이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네, 불이 난 지 10시간이 지났지만 잔불 정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관 6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고, 경찰 100여 명도 출동해 있습니다.
날이 밝는 대로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불이 난 8개 건물은 완전히 타 앙상한 뼈대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일부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에 추가 붕괴에 대비해 포크레인이 투입돼 건물 잔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17일) 화재로 건물 8개와 상점 19개가 탔는데, 상점들이 많아서 정확한 피해액은 아직 추산을 못 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화재 직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20살 이 모 씨 등 7명은 진료 결과 이상이 없어서 모두 퇴원한 상태입니다.
어젯밤 화재 현장 주변에는 대피하는 시민들과 길가에 주차한 소방차량들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지금도 현장 근처에 12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있지만, 모두 대로가 아닌 골목에 들어와 있어서 출근길 교통 체증이 생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