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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근로자 임금 정규직의 62%…격차 확대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02.17 10:23


비정규직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기간제 근로자의 임금이 정규직 근로자의 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기간제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154만5천원으로 정규직 임금 246만원의 62.8%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기간제 근로자의 임금은 지난 2009년 131만원에서 2011년 146만3천원, 지난해 154만5천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도 2010년 59.3%, 2011년 61.3%, 그리고 지난해 62.8%로 최근 차이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 2003년 64.5%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재량 연구원 노동정책분석실장은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기간제 근로가 특히 민감한 모습을 보여 임금이 크게 하락했다며 시간제와 비전형 근로 등 다른 형태의 비정규직 근로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