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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걸그룹 최초' 솔로 화보로 메이저 패션지 장악

이정아

입력 : 2013.02.16 13:23|수정 : 2013.02.16 13:23


그룹 2NE1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솔로 화보로 3월호 메이저 패션지를 장악했다.

16일 오전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산다라박(ELLE), 박봄(allure), CL(BAZAAR), 공민지(marie claire)의 3월호 특별 화보를 공개했다.

그 동안 한 잡지에 멤버별 표지를 발행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각 멤버가 동시에 서로 다른 잡지에서 솔로화보를 진행한 것은 2NE1이 처음. 그룹이면서도 개개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매력과 스타일로 사랑 받아 온 2NE1이기에 가능한 프로젝트다.

엘르에서 공개한 화보에서 산다라박은 순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남심(男心)을 자극하고 있다. 그 동안 2NE1 활동을 통해 야자수머리, 베지터 머리 등 강렬한 메이크업과 독특한 스타일링의 의상을 선보여왔던 산다라박이기에 이번 화보는 대중에게 더욱 새롭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봄은 얼루어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어울리는 봄 콘셉트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색감의 메이크업과 꽃을 활용한 이번 화보에서 박봄은 때론 청순하게 때론 화사한 봄날의 꽃과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2NE1을 이끌고 있는 CL은 바자를 통해 2NE1 활동 때보다 더욱 과감한 메이크업과 엣지 있는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트리트패션부터 하이엔드패션까지 소화해내는 CL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화보다.

올해 20살이 된 공민지는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더 이상 그룹의 막내가 아닌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모델 못지 않은 포즈와 무대의상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공민지의 무한한 끼와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

첫 솔로 화보 촬영을 통해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스태프들조차 놀랄 정도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2NE1의 이번 화보는 오는 20일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투어로 바쁜 한 해를 보냈던 2NE1은 올해 상반기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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