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유로존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새해 들어 경기 지표가 일제히 호전되면서 지난해 말에 유로존 경제가 바닥을 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이 0.6% 감소했고,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산업 생산은 전 달에 비해 0.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로존 월별 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또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의 산업생산은 같은 기간 0.5% 증가했습니다.
새해 들어 발표된 다른 경기 지표들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한 시장조사 업체는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47.9로 전달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며 지난달 24일 발표한 잠정치인 47.5보다도 높습니다.
또 경기 회복의 기준점으로 볼 수있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가 50에 근접함에 따라 유로존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