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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얼굴 가린 채 법원 도착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2.15 18:40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15일) 오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지방법원에 경찰차로 호송됐으며, 상의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어제 보슈코프 경찰서에 구금됐으며, 오늘 법정에서 보석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피스토리우스가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쏜 것이라고 진술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현지 일간 프리토리아가 보도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밸런타인데이인 어제 새벽 4시쯤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스틴캄프에게 네 발의 총탄을 쏴 살해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