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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이동식 발사대 이용 추가 도발 가능성"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02.15 16:37


국방부는 최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로켓 발사장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KN-08의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무수단리가 아닌 또 다른 장소에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형 미사일인 KN-08은 차량에 설치된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가 가능한 만큼 무수단리 발사대에서 실험 발사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군은 KN-08을 북한 전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실전 배치를 마친 상태로 보인다"며 "오히려 무수단리가 아닌 또 다른 장소에서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무수단리를 비롯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의 움직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열린 평양 군사퍼레이드에서 지름 2m, 길이 18m 이상의 KN-08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군 당국은 KN-08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