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G(지)20은 오늘(15일)과 내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담에서 엔저로 촉발된 환율 마찰과 시장 혼란을 정리하는 데 애쓸 것이라고 주최국인 러시아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 의장인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1 모스크바 회동 후 발표되는 코뮈니케가 "외환시장 개입에 반대하는 더 구체적인 표현을 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G20은 그 동안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환율을 변함없이 지지해왔다"면서 "이번에는 그런 기조를 더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신들은 이 발언을 '과다한 엔저에 쐐기를 박아야 한다'는 뜻으로 일제히 해석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어제 보도한 G20 코뮈니케 초안도 "통화 가치의 경쟁적 인하는 피한다"는 문구가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