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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 인권이사회 '北 인권 조사' 지지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3.02.15 11:11


미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차원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려는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뉼런드 대변인은 어제(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유엔 인권이사회 차원의 조사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 조사는 나비 팔레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이 지난달 국제적 조사 기구의 설립을 촉구하면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사 기구를 통해 북한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방안에 대해 일본과 유럽연합은 그동안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왔습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도 "유엔 인권위원회는 북한의 심각하고 광범위하며 체계적인 인권 위반 상황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지난 5일 보고서를 통해 권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도 유엔 인권이사회 차원의 북한 인권 조사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다음 달 열릴 인권이사회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