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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북핵 규탄결의안 채택…통합진보당 불참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02.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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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14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전원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강창희/국회의장 : 북한의 핵실험 규탄 결의안 대안에 대한 수정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채택한 결의안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심각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은 핵을 폐기하고 핵확산금지조약과 국제원자력 기구 체제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표결에 참여한 의원 185명이 모두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 의원 6명은 전원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대화로 해결한다는 내용이 결의안에 담겨 있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김재연/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 :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거고요. 그런 부분들이 없이 북핵 결의안을 다루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종북주의자라는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 국민들은 그들이 도대체 어느나라 국회의원인지 큰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우원식 원내 수석 부대표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신동환,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