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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분신자 최소 101명…알려진 것보다 많을 수도

입력 : 2013.02.14 16:49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한 티베트인의 수가 이미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14일 미국 자유아시아(RFA) 방송을 인용, 지난주 중국 쓰촨(四川)성의 아바(阿패<土+覇>)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전직 티베트 불교 승려로 알려진 롭상 남걀(37)이 분신했다면서 분신 티베트인의 수가 최소 101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티베트운동(ICT)측은 이 남성은 키르티(중국명 거얼덩·格爾登) 사원 출신이라면서 맨 처음 분신한 티베트인도 키르티 사원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RFA는 또 지난해 9월 베이징(北京)에서 한 티베트 여성이 분신했지만, 이 여성은 분신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해 전체 분신자 수가 알려진 것보다 많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AFP통신은 앞서 티베트 독립 지도자 달라이 라마 측을 인용해 전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분신한 21세 티베트 수도승의 사례가 100번째 분신시도라고 보도했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