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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학력으로 56개 공공기관서 특강 60대 입건

임태우 기자

입력 : 2013.02.14 15:29|수정 : 2013.02.14 16:14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허위 학력으로 공공기관 56곳에서 특강한 뒤 강사료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67살 윤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0년 5월 전북 지역의 한 시청에서 공무원 대상으로 강의한 뒤 1백80만 원을 받는 등 최근 6년간 공공기관 56곳으로부터 강사료 8천3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윤 씨는 강사 섭외 전문기관 두 곳에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다는 허위 학력을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기관들이 학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윤 씨를 강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최근까지 지상파 TV와 라디오 등에서 음식과 건강에 대한 강의를 하거나 건강관련 프로그램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