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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UV '이태원 프리덤' 출연하고 싶었는데…"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2.13 21:19|수정 : 2013.02.13 21:19


방송인 홍석천이 UV의 히트곡 '이태원 프리덤'이 자신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FM4U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친구' 코너 '어쩐지... 저녁'에 출연해 "요즘 바쁜 스케줄 중에도 라디오에 출연해 DJ인 유세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이태원 프리덤'에 대해 얘기하던 홍석천은 "사실 이 노래가 나왔을 때 실은 그런 콘셉트를 나도 생각했는데 너무 센 것 같아 주저주저 했다. 출연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유세윤은 "대중에게 한 발짝 한 발짝 천천히 다가가셔야 한다"고 홍석천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이 방송에서 홍석천은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며 "지하철 탈 때 선글라스도 안 쓰고 있는 그대로 탄다. 내가 탔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또 홍석천은 "나는 지금이라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라면 할 수 있다"며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홍석천과 UV의 즐거운 대화는 13일 전파를 탄다.

사진=MBC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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