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숨진 일본인이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 전염병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남성 2명이 숨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현재 5명의 혈액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어서 살인 진드기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사망자가 늘자 이 질환의 발생을 진단한 의사는 반드시 보건소에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후생노동성 결핵감염증과는 "그동안 눈치 채지 못한 사례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니 보고가 늘어났을 뿐 갑자기 전염병이 유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중국에서 확산된 전염병으로 집 밖에 사는 진드기가 원인균을 옮기며 진드기에 직접 물리지 않더라도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진드기에 물리면 발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결국 혈액 속의 혈소판이 줄어들게 되는데 치사율은 10% 정도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