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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조인성-송혜교 지원사격 '그겨울 OST 참여'

손재은

입력 : 2013.02.13 15:05|수정 : 2013.02.13 15:05


가수 더원이 조인성 송혜교를 지원사격한다.

더원은 13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겨울)의 OST 메인 테마 ‘겨울 사랑’을 불러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겨울사랑’은 더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잔한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 ‘하얀 눈꽃처럼 영원토록 나를 (중략)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하네요’ 등의 가사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조인성과 송혜교가 펼치는 격정적인 사랑 연기를 극대화시킨다.

드라마 관계자는 “ ‘나는 가수다’에서 가왕에 오른 이후 가장 희소성 있는 가수로 손꼽히는 더원이 OST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겨울사랑’을 들은 이들은 드라마의 분위기에 꼭 들어맞는 곡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그겨울’ OST에는 더원 외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도 참여했다. 예성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먹지’를 불렀다.

제작 관계자는 “명품 드라마 못지않은 명품 OST가 탄생될 것이다. 두 사람 외에도 쟁쟁한 가수들이 부른 OST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겨울’은 유년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첫사랑마저 떠나보낸 뒤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전문 겜블러 오수(조인성 분)와 재벌 아버지의 죽음 뒤 재산을 탐내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이 만나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13일 1, 2회 연속 방송된다.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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