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TP)의 정치권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인수위 관계자 2명을 포함한 정치권 3~4명을 소환해 대구TP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인수위 관계자들의 경우 대통령 취임식 이후 소환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들은 대구경북지역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거나 수도권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다가 현재 인수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일 지역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2명을 불러 조사했다.
14일에는 현역 의원의 보좌관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이 대구TP로부터 금품과 향응, 골프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한편 대구TP는 지난해 5월 지식경제부 감사에서 연구비 유용 등 내부비리가 드러나 원장이 교체되기도 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