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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 발령

박진원 기자

입력 : 2013.02.12 18:12|수정 : 2013.02.12 18:12


정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가·공공기관과 주요 기반시설 전산망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 가능성 등에 대비해 오늘(12일) 17:00부로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가 전산망 교란행위,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를 목표로 하는 해킹, 디도스 공격 등 인터넷 침해사고 여부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당 기관과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 백신업체 등 유관 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군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을 중심으로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체제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PC가 디도스나 해킹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 PC가 되지 않도록 출처가 불확실한 이메일을 열람하지 말 것과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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