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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카드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 중단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02.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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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4월부터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현금서비스를 할부 결제해왔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카드와 삼성카드, 롯데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대카드도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 중단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카드를 이용한 '돌려막기'를 강력히 규제하기로 하면서 카드사들이 잇단 중단 조치에 들어간 겁니다.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란 카드로 자동인출기 등을 통해 현금을 빌린 뒤 2내지 3개월 나눠 갚는 방식으로, 지난해 현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한과 하나SK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들이 도입했습니다.

할부 수수료가 붙지 않아 서민층 사이 호응이 높았지만, 금융당국은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드 현금서비스에 무료로 할부 혜택까지 주면 가계 빚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해 카드사의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드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가 중단되면서 카드사들의 신용 대출과 저신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모두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