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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한 핵실험 가능성"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3.02.12 12:46|수정 : 2013.02.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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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12일) 낮 12시 40분쯤 회견을 열어 "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 59분쯤 북한에서 자연지진이 아닐 가능성이 있는 지진파를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스가 장관은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 "지진의 규모는 5.2이고, 발생 시각은 오전 11시 57분 50초로 추정된다"면서 "발생 지점은 북위 41.2도, 동경 129.3도"라고 설명했습니다.

NHK는 과거 북한의 핵실험 당시 지진 규모는 5.5였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이날 총리관저 대책실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낮 12시 45분쯤부터 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안전보장회의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하라"고 장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스가 관방장관이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