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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北 인공지진 핵실험 잠정 판단"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3.02.12 12:48|수정 : 2013.02.12 12:52

주미대사관 비상대기…백악관ㆍ국무부와 대응방안 논의


미국 정부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3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미국 정부도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는 대사관으로 즉각 복귀해 미 정부 당국자들과 연락을 취하면서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미국이 지금 밤 시간인데다 아직 공식 확인된 게 아니어서 미국 정부의 반응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미 예상된 핵실험이어서 큰 동요는 없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