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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영화 속 니콜 키드먼은?…"여신의 품격 돋보여"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2.12 15:08|수정 : 2013.02.12 15:08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니콜 키드먼이 박찬욱 감독의 미국 데뷔작 '스토커'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스토커'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니콜 키드먼의 S라인 몸매를 강조한 스틸을 공개했다. 이 영화에서 키드먼은 아름답지만 이기적인 엄마 이블린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니콜 키드먼은 변함 없는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를 입은 스틸 속 니콜 키드먼은 숨길 수 없는 S라인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며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섹시미를 더한다.

공개된 스틸 외에도 영화 속에서는 운동으로 다져진 니콜 키드먼의 섬세한 등 근육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모습 등 연기력만큼이나 눈부신 자태를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최근 니콜 키드먼은 박찬욱 감독과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해 "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는 단 하나, 박찬욱 감독 때문이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를 구성하는 방식과 색감, 화면 등 모든 것이 생생하고 아름답다", “박찬욱 감독은 정말 섬세하다. 그의 작품에 참여하고, 그의 악기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등 박찬욱 감독에 대한 신뢰를 쏟아내며 '스토커'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스릴러로 오는 28일 국내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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