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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700만 찍고 1000만 간다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2.12 15:08|수정 : 2013.02.12 15:08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설 연휴 기간동안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1,000만 돌파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11일 전국 62만 9,0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91만 359명.

'7번방의 선물'은 설 연휴 3일간 163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연휴 전까지 '베를린'에 밀려 2위에 머물렸으나 설 연휴를 전후해 정상을 탈환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더불어 연휴 기간동안 2위 '베를린'(54만 2,277명)과의 격차를 8만명까지 벌렸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7번방의 선물'은 오늘 700만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휴먼 드라마 장르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경쟁작 '베를린'과의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데다가 다음주에 개봉하는 '신세계'의 경우 청소년 관람불가라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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