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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고려호텔 옆에 새 호텔 건설 중"

입력 : 2013.02.12 11:23|수정 : 2013.02.12 11:23


북한이 평양시내 고려호텔 옆 부지에 고층의 새 호텔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대북교류단체 조선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 단체의 제프리 시 회장은 웹사이트(chosunexchange.org)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지난달 평양을 방문해 고려호텔에 투숙했는데 호텔 옆 부지에 새 호텔을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업장에서 혁명가요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몇몇 작업반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면서 새 건물은 75층 높이의 건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시 회장은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북한의 획기적 정책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북한내 호텔 객실 수요가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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