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30여 개 나라에서 8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유사 환자가 영국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고 BBC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중동과 파키스탄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발병해, 현재 맨체스터의 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가 감염된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환자는 고열과 심한 호흡곤란 같은 사스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5개월 전에도 49살 영국남성이 카타르 방문 중 사스 유사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영국 보건국은 두번째 사스 유사 환자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해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해 9월 이후 사스 유사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