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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장거리로켓을 계속 발사할 것이며 강도높은 전면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당정치국회의를 열고 장거리로켓을 계속 발사할 것을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어제(11일)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조국의 안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강도 높은 전면전을 벌일 것"이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하 3호를 잇는 장거리로켓 발사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3차 핵실험이 준비되고 있는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지난 8일부터 인력과 장비의 활동이 뚝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런 정황들이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를 나타내는 것인지, 아니면 기만 전술인지,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새로 들어설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현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핵실험에 대한 중국의 반대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다소 머뭇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