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서안지구 정착촌'베이트 엘'에 주택 90채를 새로 지을 수 있도록 최종 승인했다고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구이 엔바르 유대 및 사마리아 정부 활동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베이트 엘 주변에서 무허가 상태로 살던 수십 가구를 정착촌 안으로 이전하는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은 서안지구의 정착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정착촌 추가 건설이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기 전까지는 이스라엘과 직접대화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이번 결정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올 봄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뒤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