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숨지게 한 후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쯤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아내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이불로 아내의 시신을 덮은 뒤 작은 방에 약 2개월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범행은 오늘(11일) 오전 설 인사를 위해 김 씨의 집을 방문한 처남이 누나는 보이지 않고, 매형인 김 씨가 집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문을 잠그고 사라진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금전적인 문제로 아내와 다퉜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