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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맨틱’ 예원, 종훈-민혁과의 ‘삼각관계’ 결말은?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2.11 14:16|수정 : 2013.02.11 14:16


예원과 종훈, 민혁의 끈질긴 삼각관계가 결말을 맞았다.

10일 방송된 tvN ‘더로맨틱 & 아이돌’ 마지막회에서 쥬얼리 예원과 비투비 민혁이 최종 커플을 성사시키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하는 상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상대방의 마음을 마지막으로 붙잡을 수 있는 자유 데이트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최종 커플선택이 펼쳐졌다.

특히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종훈-예원-민혁의 삼각관계에서 충격적인 반전과 혼란의 최종 커플선택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원이 자신에게 헌신적인 종훈과 잡힐 듯 잡히지 않지만 더 끌리는 민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이, 민혁은 예원에게 “자신의 마음이 변한 것 같다”고 고백하고 스피카의 양지원과의 자유 데이트를 선택해 출연자들 모두가 민혁이 최종 선택에서 양지원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종훈은 예원과의 마지막 데이트에서 예원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 노력으로 최종 선택의 희망을 품어 끝까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결국 민혁, 종훈 모두 예원을 선택했고 예원은 선택의 이유를 물었다. 이에 종훈은 “나는 처음부터 예원이었다”고 전했고, 민혁은 “말은 애매하게 해왔지만, 마음문자 중간선택 모두 예원이었다.

양지원과의 데이트는 내 마음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였고 동시에 예원의 반응도 보기 위함이었다”고 밝혀 여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밀당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예원은 심각한 고민 끝에 “종훈, 민혁 모두 좋지만, 민혁과의 시간이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며 민혁을 선택했고 종훈은 충격에 빠진 듯 멍한 표정을 지어 보여 최종커플에 대한 축하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마지막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여자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구나. 예원이 종훈을 선택할 줄 알았는데 의외다”, “종훈은 자신을 좋아하는 지나의 마음도 저버리고 예원만 바라봤는데… 안타깝지만 멋있다”, “1기에서는 모두가 커플이 됐는데 이번에는 딱 한 커플이라 조금 아쉽지만 보는 내내 더 흥미진진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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