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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안철수 관련주식 '급등', 박 당선자·문재인은 제자리

입력 : 2013.02.10 09:37


제18대 대선 이후 정치테마주 중에서는 안철수 테마주가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18대 대선 전날인 작년 12월 18일 3만9천700원에서 이달 8일 5만5천500원으로 7주 사이 39.8% 뛰었다.

미래산업은 278원에서 508원으로 82.7%, 우성사료는 2천280원에서 3천845원으로 68.6% 각각 급등했다.

케이씨피드(60.6%), 솔고바이오(34.9%), 잘만테크(23.5%) 등도 크게 올랐다.

오늘과내일에서 상호를 바꾼 한일네트웍스도 38.9% 상승했다.

써니전자는 483.5% 급등했다.

이 종목은 거래소에 의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안철수테마주는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새 정당을 열고 정치에 복귀할 수 있다는 설이 나온 지난달부터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박근혜 테마주와 문재인 관련주는 큰 변동이 없었다.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유신소재는 작년 12월 18일 1천540원에서 이달 8일 1천510원으로 1.9% 내렸다.

대유에이텍은 1천520원에서 1천450원으로 4.6% 하락했다.

두 회사는 박 당선자의 친인척이 경영한다는 이유로 박근혜 테마주로 불리고 있다.

박 당선자의 동생 박지만씨가 운영하는 EG는 0.8% 하락했다.

박 후보의 보육 정책에 대한 기대로 테마주로 분류된 보령메디앙스의 움직임이 가장 컸다.

이 종목은 8천620원에서 1만700원으로 24.1% 상승했다.

아가방컴퍼니는 7천730원에서 8천350원으로 8.0% 올랐다.

'문재인 관련주'도 움직임이 더뎠다.

우리들생명과학은 873원에서 906원으로 3.8% 올랐고 우리들제약은 875원에서 868원으로 0.8% 내렸다.

문 후보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인식된 바른손은 3.1% 하락했다.

서희건설은 8.2% 상승했고 조광페인트는 1.9% 내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