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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정홍원 후보자…"법과 원칙" 인선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02.08 20:13|수정 : 2013.02.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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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총리 후보에 또 법조인 출신이 지명된 점, 법과 원칙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30년 동안 특별 수사 전문 검사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헌법재판소장을 지낸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의 낙마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당선인은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입니다.

법과 원칙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진 영/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 :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구분, 그리고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의 존경과 신망을 받아 왔습니다.]

정 후보자가 지난해 총선 때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박 당선인과 호흡을 맞췄던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부처장악 능력이나 정치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책임총리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정홍원/국무총리 후보자 : 책임총리라는 것은 (대통령을) 정확하게 보필하고, 바르게 보필하는 게 책임총리가 아니겠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보다 국가안보실장을 먼저 내정한 데는 북한의 핵 위협 등 안보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선을 통해 믿고 쓴 사람을 다시 쓴다는 박 당선인의 인사 방식도 재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인재풀이 좁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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