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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저임금 대폭 인상…외자기업 부담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3.02.08 17:43


중국 주요 성과 시들이 근로자 기본임금을 잇따라 큰 폭으로 인상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시보 인터넷망은 선전시가 다음달 1일부터 월 최저임금을 기존 천5백위안에서 천6백위안으로 백위안, 6.7% 인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광둥성이 5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을 천3백위안에서 천5백50위안으로 19.2% 올릴 계획입니다.

베이징과 저장, 산시, 허난, 구이저우 등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최저임금을 높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고 중국시보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춘제 연휴 뒤에 상당수의 또다른 성과 시도 임금 인상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신문은 하지만 중국 내 근로자들의 기본임금이 오르면서 외국 자본의 투자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광둥성 둥관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 대만 기업인은 "중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인들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임금 인상은 가장 큰 압박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