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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소암은 여성 암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견되면 대부분 3기 이상이라는 난소암.
의학의 발달로 암 치료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난소암은 여전히 여성 암중에서 가장 위험합니다.
[함선영/39세 :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난소암에 많이, 난소암에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김미라/50세 : 난소암이 가족력이나 음식, 운동부족 이런데서 많이 올 것 같아요.]
난소는 자궁 양옆에 위치해 난자를 배출하고 여성호르몬을 생산하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난소암은 50대 이후의 폐경기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유희석/아주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 교수 : 여성 특유에 생리현상인 배란을 하는 과정 중에서 난소상피에 상처가 나고, 회복하는 과정 중에 어떠한 문제가 생겨서 난소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요소들 유방암이나 대장암이 있는 분들에서 난소암이 많이 발병합니다.]
7개월 전부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아랫배에서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는 60대 여성입니다.
단순한 소화불량과 변비라고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난소에서 직경 6.5cm가량의 암덩이가 발견됐습니다.
[민병애/65세 : 글쎄 처음에 중간 정도일꺼라 생각하고 왔다가 3기 말이다, 그러니까 상당히 제 스스로가 감정이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미 자궁절제술을 받았고 정기적으로 자궁암 검진을 받았기에 난소암은 뜻밖이었습니다.
[장석준/아주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장 : 흔히 말하는 자궁암 검사는 자궁경부세포암 검사를 말하는 것이고요.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난소암과는 무관한 검사입니다. 따라서 해마다 자궁암 검사를 받았다고 해서 난소암을 발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특히, 난소암은 초기에 소화 장애로 오인하기 쉬워 60%가량의 환자가 3기나 4기에 발견됩니다.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르지만, 4기에는 5%로 크게 떨어지고 다른 장기로의 전이율도 높습니다.
특히, 난소암 2기부터는 80%의 환자가 2년 안에 재발하는데요.
따라서 난소암이 발견되면 난소는 물론, 전이된 장기들을 절제해 남아있는 종양을 최대한 없애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난소암 수술 후 남는 잔류 종양의 상태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중요한 인자 중의 하나인데요. 잔류 종양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항암치료에 반응을 잘 하고 생존율이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1차 수술 당시에 가능한 많은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잔류 종양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5년 전, 난소암에 걸려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정갑득/57세 : 짜증 안 내고, 그냥 나쁜 생각 안 하고 좋은 생각만 다 잊어버리고, 그전에는 그래서 그런가 하여튼 몸이 좋아져서 지금도 좋아요.]
난소암의 10%는 유전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면 6개월에 한 번, 또 4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데요.
되도록 짠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