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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동부 '최악의 눈폭풍' 예보…비상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2.08 11:06


뉴욕과 보스턴 등 미국 북동부에 폭풍을 동반한 최악의 눈보라가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파와 강풍이 미 동부 해안지방을 강타하면서 뉴욕에는 30센티미터, 보스턴에는 최고 1미터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보스턴은 시간당 강설량이 5~6센티미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3천여 편의 항공기 운행이 취소됐고 뉴욕에서 북동부 지역으로 향하는 철도 운행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미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내일(9일) 하루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한편, 출근이 불가피하지 않은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미 기상당국은 이번 폭풍이 수천명이 고속도로 위에 고립되고 10명 가까이 사망했던 1978년 눈폭풍 못지 않은 위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미국행 국내 항공사 여객기 일정에도 변동이 예상됨에 따라 출국 전에 항공사에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항공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