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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일이면 숭례문이 잿더미로 변한 지 5년째 되는 날입니다. 그 사이에도 많은 문화재가 불에 타서 사라졌죠. 당국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숭례문은 오는 4월 다시 국민 곁으로 돌아옵니다.
5년 전, 화마에 휩쓸린 숭례문의 모습을 보면서 온 국민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당시 CCTV가 있긴 했지만 화재 방지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사적 157호, 환구단에 최근 7대의 첨단 CCTV가 설치됐습니다.
풀 HD급의 고화질로, TV수준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현장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한 달간 감시 영상을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불꽃 감지기도 설치돼 화재 조짐이 보이면 감시원이 즉각 파악하는 것은 물론 소방당국에도 연락이 갑니다.
[전평환/서울 중구청 문화재관리팀 : 사전에 문화재 침입이나 재해를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침입자를 손쉽게 적발해서 긴급 대처할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복원되는 숭례문에도 이런 첨단 장비가 설치돼, 24시간 밀착 감시하게 됩니다.
표준화된 장비를 연계 설치해 전국의 모든 문화재를 공동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9곳에 시범 설치된 첨단 감시 장비를 시내 주요 문화재로 확대·설치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