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불붙은 개' 화재 사건, 알고 보니 '고양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02.07 14:12|수정 : 2013.02.07 14:46


온몸에 불이 붙은 채로 자동차정비소로 뛰어들어 불을 낸 동물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개가 아닌 고양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사체에서 떼어낸 피부조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개가 아닌 고양이 유전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체의 훼손 정도가 심해, 동물의 종류를 구분하기가 어려워 감식을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고양이 사체에서 인화성 물질인 등유가 검출된 점으로 미뤄 동물 학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등유를 난방유로 사용하는 업체 등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실천연합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에게 현상금 300만 원을 내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