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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사나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8일) 아침까지 점점 더 추워집니다. 지금 서울 신도림역에 안현모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안 기자! (네,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도 꽤 불고 많이 춥죠?
<기자>
이곳도 점점 출근하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기는 한데요, 몸은 하나같이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어제 이 시간보다 무려 9도 넘게 떨어졌으니까 표정이 밝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10.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보다 수은주가 2도나 더 떨어진 겁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9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최저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인천시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두천은 영하 11.6도, 철원은 영하 11.9도, 수원은 영하 9.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해 5도와 강원도, 경상북도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또 오늘은 낮에도 최고 기온이 영하 9도에 머물 전망입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설 연휴 내내 계속되다가 다음 주 수요일쯤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