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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의 원숭이 우주비행 조작 주장은 헛소리"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2.06 23:28|수정 : 2013.02.07 00:23


이란이 로켓을 이용한 원숭이의 우주비행 사건을 조작했다는 서방의 주장은 헛소리라고 러시아 주재 이란 대사가 비난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흐무드 레자 사드좌디 대사는 모스크바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발사 전 로켓에 탔던 원숭이와 우주에서 돌아온 원숭이는 같은 원숭이라며 "미국인들이 이란에 와서 원숭이를 인터뷰해보라"고 가시돋힌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는 원숭이를 태운 로켓의 우주 발사는 이란의 독립성을 확인해준 사건이라며 "이란은 지역의 초강대국으로 첨단 기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원숭이를 태운 우주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며 원숭이가 120km 고도에서 준궤도 비행을 한 뒤 살아서 지구로 되돌아왔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5일 로켓 발사 전 원숭이와 우주에서 돌아온 원숭이의 사진에 차이가 있다며 이란이 실제로 원숭이를 태운 로켓을 발사했는지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