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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군함, 센카쿠 북쪽 100㎞ 해역서 대치"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3.02.06 17:50|수정 : 2013.02.06 17:51


중국과 일본 군함이 센카쿠 열도 북쪽 해역에서 대치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군측이 만재배수량 2천 393톤인 장웨이-Ⅱ급 프리깃함 등 2척을 자국 해양감시선 등을 호위하기 위해 센카쿠에서 북쪽으로 100여 ㎞ 떨어진 해역에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자위대는 만재배수량 6천 100톤인 유다치 구축함을 보내 부근에서 중국 함정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습니다.

그동안 센카쿠 주변 해역에 양국 군함이 배치됐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달 30일 일본 군함에 대해 사격통제용 레이더를 조준해 이를 일본이 공개하고 거세게 항의하면서 양국 군함의 배치 상태가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당시 일본 함정을 향해 레이더를 조준하긴 했지만 포신은 다른 쪽으로 돌려놓은 상태였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