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는 "다산콜센터 민간위탁업체 소속 여성상담원이 상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가해자와 책임자를 처벌하고 상담원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 신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8월 콜센터 위탁업체 수련회 때 상사가 혼자 잠들어 있는 여성상담원의 신체를 만지고, 이 여성이 잠에서 깨자 성희롱성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회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후에도 양 측을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했고 피해여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 내용을 묻는 등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해 남성은 사건이 알려진 후에도 승진했다고 민주노총은 전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콜센터 내 성희롱은 고용 취약함과 권력관계 등의 분위기 때문에 일어난다"며 "서울시 상담원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근절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