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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여성 구두 광택, 불편한 진실은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3.02.06 11:09|수정 : 2013.02.06 19:19

여성 구두 등 발암물질 검출…기준치 37배
14개 제품 결함 발견돼 리콜 조치


기술표준원은 최근 전기장판 등 공산품 230여 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장판, 여성용 구두 등 14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기장판과 전기요는 충전부가 노출돼 사용시 감전될 수 있고, 전기매트와 전기방석은 열선온도 기준치 초과로 인한 화상, 감전 위험이 있었다고 기표원은 설명했습니다.

여성구두는 발암유해물질인 크로뮴이 기준치보다 37배나 높게 검출됐습니다.

이밖에 고령자용 지팡이, 고령자용 목욕의자는 접합부 파손, 부러짐 등으로 인해 낙상 등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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