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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명칭 '박근혜 정부' 공식 결정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02.06 10:24|수정 : 2013.02.06 11:29


새 정부의 명칭이 '박근혜 정부'로 결정됐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6일) 전체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새정부 명칭에 대한 보고를 하고 동의를 받은 뒤, 오늘 인수위 전체회의를 열어 새 정부의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특히 별도의 정부 명칭을 사용할 경우 헌법정신과 맞지 않고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해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아 새정부의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그동안 2차례 외부전문가 인터뷰와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새 정부 명칭 후보군을 '박근혜 정부'와 '민생 정부', '국민행복정부'로 압축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박근혜 정부'를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새 정부의 명칭이 박근혜 정부로 정해진 만큼 국민행복을 비롯한 박 당선인의 핵심 국정철학은 국정비전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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