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대기 오염물질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PM 2.5' 즉,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립자 형태 물질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날아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중국 정부에 오염물질 배출 억제 대책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일부 일본 서부 지역에서는 대기중 PM 2.5가 기준치인 하루 평균 35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지난달 31일 52.6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고, 오사카부 히라카타에서 지난달 13일 63.7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부터 중국발 편서풍 때문에 더 많은 양의 PM 2.5가 동일본에까지 날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오는 5월 열릴 한·중·일 3개국 환경장관 회의에서도 중국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는 국경을 넘나드는 대기 중 오염물질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중이지만 효과적인 대책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